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news 1]
경남 김해에 소재한 생명나눔재단이 초복인 16일 김해시 회현동통장단과 함께 폐지수집 및 거동불편 어르신 1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2020 복날대접' 행사를 마련했다.
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김해YMCA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회현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 라면, 음료, 손소독제를 함께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생명나눔재단 등은 이날 폐지 줍는 어르신 70여명을 초청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여 명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음식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코로나로 인한 무기력함과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재단은 소아암과 소아난치병, 빈곤아동, 장애아동, 독거장애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지역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