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 있는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첫손님가게 누적기금이 2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첫손님가게는 김해지역 영업점 80개소가 가입해 운영된지 6개월이 지났다.

가게를 찾는 첫 손님의 매출이나 이익 등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김해시 내동 쇼핑몰 '휴앤락' 운영사인 (주)프리미어(박창규대표)가 처음으로 첫손님가게 약정을 맺은 이후 입점한 50개 가게가 잇따라 참여했다.

희망하는 가게는 2개월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처 첫손님가게로 공식 합류하게 되는데 150여 개소로 늘 전망이다.

첫손님가게 기금은 2월에 30개소 332만3900원, 3월 39개소 346만9300원, 4월 50개소 408만7660원, 5월 65개소 518만9020원, 6월 78개소614만6523원 등이다.

기금은 장애아동 부모교육 홀로서는 엄마학교 운영금 484만3670원, 독거어르신 2가구 도배∙장판교체 180만원, 아동보호시설 동광육아원 여름캠프 500만원, 굴렁쇠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 300만원, 독거어르신 긴급의료비 497만5000원 등 1960만원이 배분됐다.

첫손님가게는 김해지역 중∙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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