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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 학생건강검진 제 역할 못한다

  • 부산일보
  • 2012-05-04
  • 조회수 981

일선 학교 학생건강검진 제 역할 못한다
아동 551명 실태조사 92명 외부기관서 이상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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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 건강검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 검진에서는 별다른 건강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외부기관 검진에서는 이상 소견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남 김해에 있는 생명나눔재단은 지난해 김해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 551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중 16.6%인 92명이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학교에서 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학교 건강검진이 너무 형식적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생명나눔재단의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92명 가운데 소변염증 23명, 요로감염 9명, 혈뇨 4명, 세균검출 6명 등 모두 42명이 즉시 약물치료를 받았다.

이중 1명은 간암 판정을 받아 간 절제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또 다른 1명은 난소 낭종판정을 받고 정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측은 즉시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나머지 48명의 경우 검사 데이터 상에는 이상 소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질병 진단을 받지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학생들은 초등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등 4회에 걸쳐 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원되는 검사비는 매회 1인당 1만 2천 원에 불과해 제대로 된 검사를 받기에는 부족한 형편이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학교에서 하는 건강검진 지원액이 너무 적어 형식에 그치고 있다"며 "아이들 건강을 위해 지원비를 늘려 검사 항목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길수 기자 kks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