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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검사땐 이상無…외부검진땐 16.6% 이상소견

  • 뉴시스
  • 2012-05-02
  • 조회수 992

학생건강검사땐 이상無…외부검진땐 16.6% 이상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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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초·중·고생들이 학교에서 받는 건강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외부기관 기초건강검진에서 16.6%가 이상소견을 보여 '학생건강검사'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생명나눔재단은 지난해 김해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5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기초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92명(16.6%)이 각종 질병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551명을 1,2차 소변검사를 실시하자 92명이 이상 소견으로 진단돼 3차 혈액검사(86명), 4차 초음파 검사(47명)를 추가했다.

이에 92명의 질병은 소변염증 23명, 요로감염 9명, 혈뇨 4명, 세균검출 6명으로 이 중 42명은 약물치료를 받았다. 특히 아동 1명은 간암(간세포암종, C220)으로 판정나 간 절제수술후 항암치료 중이다. 또다른 1명은 난소낭종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데이터상 이상소견을 보였지만 명확한 질병을 찾지 못한 38명은 경과를 주시하며 지켜보는 상태다.

생명나눔재단은 이상소견 92명 모두 학교에서 실시한 학생건강검사에서는 정상으로 진단해 국가재정으로 이뤄지는 학생건강검사(초1,4, 중1, 고1)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연1회 학교(초2,3,5,6, 중2,3, 고2,3) 육안소변검사 방식은 후진적일뿐만 아니라 형식적 검사라고 주장했다.

김해시는 29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중인데 방학 중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들이 방과후 이용하고 있다.

경남 김해에 있는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은 소아암, 소아난치병, 빈곤아동, 장애아동, 독거장애노인들의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려는 지역 봉사재단이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