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즐거워예 캠페인 즐거워요" | ||||||
대선주조 즐거워예 3만5천 본 판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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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재단(이하 재단)과 대선주조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350만 원을 악성뇌종양을 앓고 있는 최유빈(10ㆍ김해시)군의 치료비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빈곤아동과 소아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대선주조와 생명나눔재단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즐거워예 한 병당 판매 될 때마다 유빈군 후원 기금으로 연중 100원씩 적립된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김해지역에서 3만 5천본의 즐거워예가 판매돼 350만 원의 기금을 이날 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 대선주조측은 "즐거워예판매 실적에 따라 매달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즐거워예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기부와 공간기부 등으로 펼쳐지고 있다. 포스터와 관련 디자인은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배달래 작가의 재능 기부로 제작했다. 지난달 23~ 24일 양일간 김해휴앤락과 내동중앙시장, 장유롯데마트, 장유코아상가앞, 내동롯데리아앞, 내동 맥도날드 앞 등 시민들이 많이 지나는 거리에서 김해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들이 지역을 누비며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플레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또 대형할인마트(홈플러스 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휴앤락, 탑마트 삼방점)에 공간기부를 받아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재단관계자는 "앞으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희망해를 통해 모금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빈군은 3차례에 걸쳐 악성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뇌종양수술 후유증 뇌막염으로 인해 10차례 염증제거 수술을 받은 유빈군은 척추에서 또 다시 종양이 발견 되는 등 병마와 싸워왔다. 다행히 뇌막염 치료가 호전돼 지난 3일부터 척추로 전이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유빈군 후원계좌는 농협 301-0094-6972-51, 자세한 문의는 생명나눔재단(335-9955)으로 하면된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