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2012-01-10 16:49
비엔그룹 대선주조㈜와 생명나눔재단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 첫 모금액 전달식이 10일 경남 김해시 외동 김해생명나눔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대선주조는 이번에 악성뇌종양 환자인 최유빈군(10ㆍ경남 김해)의 치료비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350만원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김해지역에서 조성된 기금이다.
‘즐거워예 캠페인’은 빈곤 아동과 소아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대선주조와 생명나눔재단이 올해 연간 진행하며 ‘즐거워예’판매 한병당 100원의 기금을 조성해 유빈 군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유빈군은 3차례에 걸쳐 악성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으나 후유증으로 인해 10차례 추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또 종양이 발견되는 등 앞으로 2개월동안 28회의 방사선 및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명나눔재단은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유빈 군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기적처럼 잘 견뎌내고 있다”며 “유빈 군과 함께 생명의 노래를 불러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