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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아, 어서 일어나 신나게 뛰놀거라"

  • 경남도민일보
  • 2012-02-28
  • 조회수 895

주변의 따뜻한 온정과 손길들이 10살짜리 유빈(김해) 군을 살려내는 생명의 등불이 되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소아난치병(뇌막염)을 앓고 있는 유빈이를 살리고자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빈이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비엔그룹 대선주조(주)(대표 조용학)가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대선주조가 자체 생산품인 '즐거워예' 소주 한 병을 팔면 병당 100원의 기금을 조성해 유빈이 치료비로 조달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개월간 김해지역에서만 즐거워예 소주가 6만 6000병이 팔렸다. 이로 인해 유빈이 치료비로 660만 원이 모아졌다.

   
 
  대선주조가 유빈 군 치료비 310만 원을 생명나눔재단 안진공(왼쪽)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생명나눔재단
 

이와 함께 지난해 유빈이 모교와 삼방동 주민들도 유빈이를 살리기 위해 280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생명나눔재단도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여기다 유빈이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2000만 원 등을 포함 총 6800만 원을 유빈이 치료비로 지원했다.

대선주조를 포함한 유빈이 주변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로 유빈이는 현재 큰 위기를 넘겼지만 아직 추가로 해야 할 대수술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대선주조는 유빈이 병이 나을 때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빈이는 주변의 이런 도움으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악성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고, 뇌종양수술 후유증인 뇌막염으로 인해 10차례 염증제거 수술까지 받는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유빈이는 척추에서 또다시 종양이 발견됐으나 다행히 뇌막염 치료는 호전돼 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척추로 전이된 종양을 제거하려고 방사선 치료를 총 28회에 걸쳐 받았다. 현재는 방사선치료 경과를 주시하며 추가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유빈군 후원문의는 생명나눔재단(055-335-99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