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소주 ‘즐거워예’ 병당 100원 기부 캠페인
뇌종양 투병 최유빈군 돕기 350만원 기탁
생명나눔재단에 치료기금으로 

대선주조(주)(대표 조용학)는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최유빈(10·김해 삼방초등 3년)군을 위해 펼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를 통해 마련한 12월분 치료기금 350만원을 지난 9일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에 전달했다.

‘즐거워예 캠페인’은 빈곤아동과 소아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명나눔재단과 대선주조가 연간 진행하는 캠페인으로서 소주 ‘즐거워예’ 병당 100원의 기금이 조성돼 유빈군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김해지역에서 판매된 즐거워예는 약 3만5000병으로 350만원의 유빈군 치료기금이 적립돼 이날 재단에 전달됐다.

대선주조는 계속해서 ‘즐거워예’ 판매 실적에 따라 매달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빈군 돕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1500만원에 이른다. 상당히 저조한 모금상황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빈군 치료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후원계좌 농협 301-0094-4290-61 예금주:생명나눔재단(최유빈치료비), 문의 생명나눔재단(☏ 335-9955).

정오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