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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뇌종양 어린이 치료비 기부

  • 머니투데이
  • 2012-01-13
  • 조회수 1,050

대선주조, 뇌종양 어린이 치료비 기부

대선주조-생명나눔재단 공동 기부 캠페인

부산= 윤일선 기자, |2012.01.10 13:46

비엔그룹 대선주조(주)는 생명나눔재단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 모금 전달식이 전날 경남 김해시 외동 김해생명나눔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선주조는 악성뇌종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최유빈군(10·경남 김해)의 치료비에 사용될 35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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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는 9일 악성뇌종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최유빈군(10·경남 김해)의 치료비에 사용될 35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대선주조)
'즐거워예 캠페인'은 빈곤 아동과 소아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대선주조와 생명나눔재단이 올 한해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한 기부 캠페인이다.

대선주조는 이를 위해 '즐거워예' 소주 한 병이 팔릴 때마다 100원을 적립해 원조하고 생명나눔재단은 빈곤 아동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을 선별·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전달된 350만 원은 지난달 한 달 동안 김해지역에서 조성된 기금이라 더욱 뜻 깊다고 대선주조 관계자는 밝혔다.

유빈군은 3차례에 걸쳐 악성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으나 후유증으로 인해 10차례 추가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또 종양이 발견되는 등 앞으로 2개월 동안 28회의 방사선 및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유빈 군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기적처럼 잘 견뎌내고 있다"며 "유빈 군과 함께 생명의 노래를 불러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