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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는 유빈이를 살려주세요

  • 경남매일
  • 2011-12-02
  • 조회수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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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싸우는 유빈이를 살려주세요"
악성뇌종양 대수술
 
2011년 12월 01일 (목) 19:59:18 김현철 khc6512@naver.com
 
   
▲  악성뇌종양 판정을 받은 최유빈 군.
치료비 없어 발만 동동



 김해생명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월 악성뇌종양 판정을 받고 생사에 갈림길에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최유빈(10ㆍ김해시 삼방동)군 돕기에 나섰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유빈 군은 지난 7월 악성뇌종양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특히 유빈 군은 뇌종양수술 후유증으로 뇌막염에 걸려 7차례 염증제거 수술을 받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의 수술을 받으면서도 기적처럼 견뎌내고 있다.

 유빈 군은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평범한 아이였다. 평소 축구와 태권도를 좋아하며 학업 성적도 우수했다. 그런 유빈이가 어느 날 갑자기 구토와 투통을 동반한 심각한 증세를 보여 가까운 병원을 다녔지만 호전이 없었다.

 대학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던 중 병원 측으로부터 뇌에 악성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청천병력 같은 통보를 받았다.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던 일이 유빈이 에게 일어나면서 유빈 군 가족은 절망감에 빠졌다. 가족들은 3차례 뇌종양 제거수술을 거치면서 아이의 생명을 포기해야했던 상황도 있었다.

 특히 뇌종양 제거수술을 거치면서 뇌막염이 생겨 7차례 뇌염증 제거수술을 받는 도중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차례 중환자실로 옮기며 생사를 오가는 긴박한 상황도 이어졌다. 지금도 뇌에 염증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유빈 군의 고통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

 유빈이가 뇌종양 판정과 수술을 받고 보험사에서 지급되는 3천만 원의 실비치료비와 유빈군 모교의 교사와 학우들, 학부모들이 마련해준 치료비 2천600여만 원은 이미 치료비로 소진돼 앞으로의 치료가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빈 군은 아빠 없이 엄마와 초등1학년 남동생 세식구가 살고 있다. 엄마는 가사원을 통해 집안일을 돕는 파출부, 청소 일을 하며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지만 월 100여만 원의 수입으로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유빈 군의 엄마는 "유빈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화약을 지고 불속에라도 뛰어들고 싶은 심정"이라고 재단측은 전했다.

 유빈 군에게 희망을 전할 분은 후원계좌(농협 301-0094-4290-61 예금주 생명나눔재단을 이용하면 된다.

 현재 유빈군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