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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유빈이 치료 계속 받게 도움 주세요

  • 경남신문
  • 2011-12-02
  • 조회수 931

   

“뇌종양 유빈이 치료 계속 받게 도움 주세요”
 
2011-12-02
 

 
악성 뇌종양으로 힘겹게 투병 중인 최유빈군./생명나눔재단 제공/


속보= 생명나눔재단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는 최유빈(10·김해 삼방초등 3년)군의 치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치료기금 2000만원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성금 모금에 나섰다.(본지 11월 20일자 7면 보도)

유빈군은 지난 7월 악성뇌종양 판정을 받고 7월과 8월 연이어 3차례에 걸쳐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또 뇌종양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뇌막염에 걸려 7차례 염증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거치면서도 기적처럼 견뎌내고 있다. 모두 10차례나 수술을 받는 도중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차례 중환자실로 옮겨져 생사를 오가는 급박한 상황도 이어졌다.

이런 어려움 속에 보험사에서 지급되는 3000만원의 실비치료비와 유빈군 모교의 교사들과 학우들, 학부모들이 마련해준 2600여만원마저 치료비로 모두 소진해 앞으로의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런데 뇌막염 제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사실상 목숨을 보장할 수 없어 뇌종양과 관련한 지속적인 치료와 검사 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유빈군 가정 형편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현실이다.

유빈이 가족은 엄마와 초등 1학년 남동생 등 세 명뿐이다. 엄마는 파출부, 청소일 등 온갖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아이들을 양육했지만, 유빈이가 아프면서 일을 할 수 없었다. 단 한 푼의 수입도 없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버텨 왔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따라서 생명나눔재단은 치료기금 2000만원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선주조(주)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1병당 100원의 기금이 조성되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을 유빈군의 치료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중인 유빈군을 돕기 위한 후원계좌는 농협 301-0094-4290-61 예금주:생명나눔재단(최유빈치료비)이고, 문의는 생명나눔재단(☏ 335-9955)으로 하면 된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