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소아암 투병 현지를 살려주세요…치료비 모금 부진
창원 다문화가정 윤현지양 치료비 모금 부진 도움 절실
기사입력 : 2011-06-21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다문화가정 윤현지(17개월·창원시 동읍·사진)양 치료비 마련을 위한 ‘현지야, 사랑해’ 캠페인이 21일로 한 달을 맞았지만, 치료비 모금은 부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네이버 해피빈’, ‘다음 아고라 희망해’를 통해 온라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봉사단체와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공간에서 문화행사를 겸해 거리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캠페인 종료를 불과 2주일 앞둔 현재 치료기금은 목표액 7000만원의 1/3 정도인 2500여만원에 머물러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한편 현지양은 지난 5월 26일 1차 종양제거 수술을 마치고 2차 종양제거수술을 준비하기 위해 9번째 항암 치료를 진행 중이다. 항암치료 중 자꾸만 떨어지는 백혈구 수치로 적혈구와 혈소판을 수혈받은 상태지만 잘 견뎌내고 있다.
아직 ‘아프다’는 말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현지양. 앞으로 현지양이 방사능치료와 2차 종양제거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 등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웃음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요구된다. 후원계좌 농협 301-0081-8426-41(예금주 생명나눔재단 윤현지후원금) -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