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 김다은양, 장학금으로 난치병아동 후원하여 잔잔한 감동
성적장학금의 일부를 소아난치병 투병 아동 후원금으로 생명나눔재단에 기탁
김동기 기자 / 2011-02-22 22:43:00
▲ 장학금의 일부를 소아난치병 투병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 동아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은양(오른쪽) ⓒ2011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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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자신의 성적장학금을 지역의 소아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후원해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화재의 대학생은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은 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하는 성적장학금을 받아 장학금의 일부인 50만원을 소아난치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에게 써달라고 생명나눔재단에 기탁하였다.
기부에 동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다은 학생은“처음으로 장학금을 받았고, 처음 기부하게 되었는데 이후에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또 기부하고 싶다”면서 “소아난치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외환은행 김해지점(지점장 공성호)도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마련한 기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외환은행은 매년 명절에 한국에서 외롭게 명절을 맞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전 직원들이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더불어 소아난치병 아동을 위한 기부참여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의 소아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에게 새해 소망과 함께 전액 치료비로 전달된다”면서 나눔이 소통하는 지역공동체의 나눔문화가 보다 더 확산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