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나눔의 기쁨, 생명나눔재단재단소식

언론보도

  • HOME
  • 재단소식
  • 언론보도

추운세상 데우는 천사들

  • 경남매일
  • 2010-12-22
  • 조회수 1,040

 
추운세상 데우는 천사들
김해 자원봉사자, 목도리 1천개 짜 독거노인 전달
 
2010년 12월 21일 (화) 허균 기자 gheo@kndaily.com
 
   
▲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1천명에게 선물할 목도리를 만드는 2010 솜솜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에게 선물할 목도리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독거노인 1000명에 목도리 선물
 김해시 관내 자원봉사자 138명이 2개월 동안 작업

   
 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이 2개월 동안 작업한 목도리 1천개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배달된다.

 21일 생명나눔재단(이사장 박정수)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독거노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에게 목도리를 선물하는 '2010 솜솜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생명나눔재단은 22일 오전 11시 재단 사무실에서 목도리 짜기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솜솜프로젝트' 행사를 갖고 각자 맡은 지역별로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이쁜아줌마들의 모임, 젤미마을작은도서관 회원, 칠산 자원봉사회, 아수나라 회원, 덕산아파트 부녀회 회원, 덕산작은도서관 회원, 장유 부영6차부녀회, 장손정(장유 손으로 만드는 정) 회원, 김해흙빛소리 회원 등 138명이 참여했다.

 폭 20㎝에 길이 2m인 목도리를 짜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시간을 내 공을 들였다.

 목도리 1개를 짜는데 평균 1주일이 걸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오명자(68)씨는 "눈과 손이 다소 힘들었지만 이 목도리를 감싸고 추운 겨울을 지낼 이웃들을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허 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