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2010.12.03
올해도 털실로 사랑의 온기 나누죠
김해 생명나눔재단, 홀로 사는 노인 목도리 선물
김해 생명나눔재단이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목도리 선물 지원에 나섰다.
생명나눔재단은 올해도 '2010 솜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추운 겨울에 외롭게 홀로 사는 김해지역 1000여 노인 가구에 목도리를 선물해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은 추운 겨울인데도 외투 하나만 달랑 걸친 채 목이 훤히 드러난 상태로 폐지를 줍는가 하면, 차가운 방에서 전기장판에만 의지한 채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김해 생명나눔재단 자원봉사자들이 홀로 노인을 위해 목도리를 짜고 있다. /생명나눔재단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가정과 동네 도서관·직장·모임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여 직접 손으로 노인들에게 선물할 목도리를 짜고 있다.자원봉사자 중에는 68세 고령에서부터 어린 자녀를 안고 힘든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고자 참여한 봉사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다.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짠 목도리를 모아 연말을 전후해 송년카드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생명나눔재단은 이번 '2010 솜솜프로젝트'에 많은 시민의 후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희망자는 생명나눔재단(055-335-9955)에 문의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301-0068-4926-41(농협), 예금주는 생명나눔재단(솜솜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