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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소녀'에 온정 이어져

  • 경남도민일보
  • 2010-11-24
  • 조회수 973

김해시 외동소재 사회복지법인 생명나눔재단(이사장 박정수)은 18일 오후 가야면 자택에서 불의의 화상을 입은 제화정(여·5) 어린이치료비에 써달라며 합천군을 방문하여 하창환 군수에게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제화정 어린이는 지난 10월 합천군 가야면 황산마을에서 조부모와 같이 살면서 할머니가 묵을 만들기 위해 끓여 놓은 물에 빠져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여 열탕화상 50%인 2~3도로 가피절제술과 사체피부이식수술을 받았고, 앞으로 2~3회 정도 자가 피부이식술이 필요하며, 현재까지 치료비를 부담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사회복지법인 생명나눔재단이 18일 사고로 화상을 입은 제화정 어린이의 치료비를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합천군  

각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을 속속 보내고 있어 화정이의 치료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으나 화정이의 조부모는 아직도 앞으로 계속되어야 할 치료와 수술비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화정이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도움을 주실 분은 후원계좌 356-0054-8814-43(예금주:제화정)이나 합천군 복지기획담당(055-930-470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