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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현이를 위한 생명의 노래를 불러주세요

  • 동아일보
  • 2010-10-20
  • 조회수 903

"예현이가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이 되주세요"

뇌종양으로 입원중인 천사처럼 예쁜 김예현(5.경남 김해시 장유면)양이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예현양은 3살 때 뇌악성신생물 성상세포종 판정을 받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약한 몸으로 현재까지 모두 24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남은 종양이 계속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검사와 항암치료, 자가 이식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다.

예현양에게는 엄마 허모(34)씨가 유일한 보호자다.

가정해체로 아빠는 오래전 연락을 끊었다.

아빠가 데려간 사랑스런 남동생(2)과도 볼 수 없게 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예현이는 아플 때면 곧장 "엄마 아파..노래 불러줘"라고 말한 뒤 꾹꾹 참는다.

생계가 막막한 엄마는 고통스러워 하는 예현이 곁에서 병간호를 하며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를 불러 주는 것이다.

자식과의 생이별, 생계걱정 등으로 우울증이 심해져 한때 죽을 생각도 했다는 예현이 엄마는 "지속적인 정밀검사와 항암치료, 수술 등을 해야 하지만 생계조차 겨우 버티고 있는 터라 검사는 물론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해지역 사회복지재단인 생명나눔재단은 예현이를 돕기 위해 19일부터 지역 일부 후원사 등과 함께 '2010 사랑은 희망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음악회와 하루주점, 거리모금활동 등에 나섰다.

생명나눔재단은 "사랑과 적극적인 나눔으로 예현양이 치료를 잘 마치고 엄마와 동생이 함께 모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사랑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예현양 돕기 후원계좌는 농협 301-0065-2050-21. 예금주 생명나눔재단(김예현후원금). www.lifeshare.co.kr ☎055-335-9955.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