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생명나눔재단
‘아름다운 손길’ 이끌어낸 ‘김해흙빛소리’ | |
생명나눔재단과 ‘난치병 어린이 돕기 연주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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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의 맑은 선율, 교향악단의 장중한 화음이 어우러진 소아난치병 어린이 돕기 공연이 한여름밤에 펼쳐졌다. 생명나눔재단과 김해흙빛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김해흙빛소리 정기연주회’가 26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나눔을 소통하는 이번 공연은 김해흙빛소리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하모니 협연공연, 음악을 통해 봉사하는 삼성테크윈 아름다운소리봉사단의 특별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한해에 한번 칠월칠석에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은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을 잘 표현한 정연수씨의 곡 ‘견우성’, 7인조 오카리나 앙상블팀의 다양한 장르의 오카리나 연주 등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 IL PETTIROSSO-Polka 초대공연과 김해청소년교향악단의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 삼성테크윈 아름다운 소리봉사단의 ‘거위의 꿈’, ‘널 위한 멜로디’ 등 통기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감동의 무대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1000여 명이 초청돼 소아난치병 어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정오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