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는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매일 확진되는 환자의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사상초유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아들은 365일 내내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마스크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일선 현장에서도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에 사무국은 4월 8일 14시, 소아암‧난치병 환아들과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관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519개소와 초등학교 59개교, 공립유치원 49개원,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 마스크 35,000장을 지원하였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가장 무섭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큰 힘 역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힘겹고 고통스런 시간이지만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보내면 좋겠습니다.